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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께서 성도님과 날마다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피천득 선생님께서 쓰신 <비원>이란 제목의 수필 중에 슬픈 연극의 내용 한 토막이 나옵니다.
한 아내가 병든 남편을 정성껏 간병합니다. 간병의 노력도 헛되어 남편의 병은 날마다 깊어가기만 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자꾸만 뻐꾸기 울음소리가 듣고 싶다고 합니다. 그게 마지막 소원이라고 합니다. 때는 오월, 뻐꾸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때입니다. 할 수 없이 아내는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뒷산에 올라가 뻐꾸기 소리를 냅니다. 남편은 마지막으로 듣고 싶었던 그 소리를 들으며 숨을 거둡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소리는 무엇입니까? 노인들만 사는 가정에서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귀합니다. 오래 입원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는 <다 나았으니, 이젠 퇴원해도 좋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일 것입니다. 고시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축하한다. 합격했다>는 말이겠지요. 외로움에 떠는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말을 듣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꼭 들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 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그것은 <내가 네 기도를 들었다>는 하나님의 응답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요시야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었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길 기원합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다>는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도의 응답을 얻지 못하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응답하시는 음성을 듣길 원하십니까?
(약 4:2)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약 4:3)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위례창곡교회 노명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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