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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10월 24일 목회 서신 이름 관리자 (wirye)
날짜 2020년 10월 24일 11시 17분 14초 조회 473

샬롬! 주님의 평강이 성도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3년전에 전세계 개신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세워지는 개혁이 시작된 지

500년이 됨을 의미있게 기념하고 당시 중세의 어두운 교회 기억을 소환했던 것입니다.


1529년 제2슈파이어회의는 루터와 그를 추종해 가톨릭교회의 신학과 실천에

저항하는 일련의 사람들을 ‘저항자들(Protestants)’이라고 불렀습니다.


개신교도라는 이름은 원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확증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왜곡하고 폐기하며,

성경의 권위를 내려놓은 모든 신학과 실천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고 인간의 관습에 표백된

죽은 교회와 종교세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성격적 진리에 입각한 새로운 종교로 출애급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개(혁)신교’라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에 대한, 잘못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충분히 철저히 담아내지 못했기에

아쉽다는 평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

대적인 한계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어떤것도 완전하지는 않으니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당시 개(혁)신교인들은 성경적 진리,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저항한 16세기 개혁자들의 용기와 실천은

오늘 개신교 후예들인 우리가 따르고 또 본받아야 할 과제입니다.


나아가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 저항하는 우리는 진리를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은 ‘내가 악이요’하며 오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 안팎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안팎으로 내재충만한 모순과 부조리와 죄악의 참상과 부단히 투쟁해야 합니다. 남을 비난하고 남의 불의를 책망한다고 해서 내가 의로워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이 종교개혁의 목적이 아닙니다.

헤밍웨이는 “악과 싸우는 것 자체가 당신을 선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오늘 밤 내가 악과 싸우지만 나 자신이 악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진리는 창조자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겸손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아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고 하신 말씀을 따라

악에 저항하며 개(혁)신교의 오리진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위례창곡교회 노명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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