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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10월 12일 목회 서신 이름 관리자 (wirye)
날짜 2020년 10월 17일 18시 37분 14초 조회 473

샬롬! 오늘 하루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한 동행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유도라는 운동이 있습니다.

유도는 힘을 힘으로 이기는 운동이 아니라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柔道에서 柔자는 부드러울 유자입니다.

마치 버드나무가 강한 바람에 부러지지 않고 바람을 타면서 이기듯이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운동이라는 말입니다.

이에 맞는 한자 숙어가 柔能制剛(유능제강)이라는 말입니다.

“부드러움은 능히 강함을 제압한다.”라는 말이며 노자는 “부드러움은 항상 강함을 이긴다.”고 말하였습니다.

입안을 보시기 바랍니다. 뭐가 있습니까?

이빨과 혀가 있습니다. 이빨은 강합니다.

가끔 고기를 못먹은 분들은 혀를 깨물기도 합니다.

혀는 부드러워서 이빨에 물리면 피가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 강한 이빨은 흔들거려 하나, 둘 뽑혀가지만

이빨에 수도 없이 깨물려 피를 흘린 혀는 죽을 때까지 뽑히는 적이 없습니다.

부드러움의 완봉승입니다.

강함을 이기는 궁극적인 힘은 부드러움입니다.

야구공을 받아치는 타자가 홈런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잔뜩 힘을 주고 있다가 휘두르는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격 자세가 물흐르듯이 부드럽게 되어질 때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달려 돌아가실 때 몸부림 한번 제대로 치지 못하고

저항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로마군사들의 창과 칼을 힘으로 이기시지 않으셨습니다.

부드러움으로 이기셨습니다.

창과 칼의 힘은 강합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마음의 힘은 더 강합니다.

세상을 창과 칼로 정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세계는 단 시간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셨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때 모든 사람들이 이웃이 되고자 찾아 옵니다.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때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질 수 있습니다.

단단하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들만 모여있으면 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부드러운 것은 집어 던져도 깨어지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때 넓은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질 수 있습니다.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36:26).

위례창곡교회 노명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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