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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위례창곡교회 성도님에게 있으시기를 빕니다.
진주는 광물 속에서 캐내는 보석이 아니라 조개의 몸 안에서, 즉 생명체에서 만들어지는 보석입니다. 조개안에 모래알 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조개는 너무 아파서 그것을 감싸기 위해 ‘나카’라는 체액을 분비하는데, 그 체액이 쌓이고 쌓여 진주가 된다고 합니다.
진주는 아픈 상처를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결과입니다. 우리 안에 들어온 상처는 아름다운 진주가 될 수도 있고, 망측한 흉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상처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처를 안고 하나님께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나면 진주가 됩니다. 상처를 안고 욕을 하며 불평만 하고 있으면 흉터가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니 성도가 마침내 다다르는 천국 문이 ‘한 개의 큰 진주’로 되어있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21:21)
천국의 열두 문 각 문마다에 다른 더 아름답고 귀한 보석으로 치장할 수도 있었을텐데 왜 굳이 하나의 큰 진주로 장식을 했을까요?
아픔과 슬픔과 고통의 인생길을 겪으며 지나온 길, 상처와 불안과 두려움으로 뒤척이며 살아가면서 비록 심신이 심하게 할퀴어졌어도 오직 믿음으로 고난의 가시밭 길을 헤쳐나온 그 걸음이 “진주”와 같이 고귀하니 그런것이 아닐까요?
아픔을 아픔으로 던져버리지 말고 “진주”로 만들어 가시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천국 성도가 됩시다.
지금 나를 격하게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 것들을 불편해하지 않고 '진주'를 만들어 가는 숭고한 과정임을 인정하며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영롱한 진주를 만드는 천국 성도입니다.
위례창곡교회 노명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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