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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9월 29일 목회 서신 이름 관리자 (wirye)
날짜 2020년 10월 03일 10시 38분 28초 조회 487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성도님위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추석명절을 가족과 함께 그리고 주님과 함께 은혜가운데 동행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단백질·칼슘·철분·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거 ‘궐채(蕨菜)’라는 이름으로

임금께 진상될 정도로 아주 대접받는 귀한 식물입니다.

고사리는 제주의 중산간 지대에 주로 분포하는데

‘툭툭’ 꺾이는 손맛에 취해 땅 밑의 고사리만 보고 걷다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기 일쑤라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4~5월이 되면 비 오는 날이 많은데

제주 사람들은 이때를 ‘고사리 장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때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주에서는 ‘고사리 명당은 딸이나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만 알고 있는 '명당'을 찾아서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어버려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으로 고사리 꺽으러 갈 때는 혼자 다니지 않고 반드시2~3명정도 함께 가야 한다고 합니다.

혼자서 고사리를 채취하는 일에 집중한 나머지 산과 들판이라

방향감감이 흐려질 수 있어 종종 길을 잃고 구조당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고사리 따는 손맛에 취해 정신없이 멀리까지 따라가게 되고 그만 방향감각을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그런것 같습니다.

이 일 저 일 세상 손 맛에 깊이 취해서 어디로 온지도 모르고 ,

혹 가지 말아야 할 곳에 이르게 되니 뒤탈이 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동행하는 사람이나 설사 그렇지 못하다면

이정표나, 표시로 왔던 길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인생길에 참된 목자되신 주님이 동행해주셔야 합니다.

생명과 복의 이정표되신 주님을 언제나 바라보며 안심의 길로 귀환하여야 합니다.

양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이리의 심장을 뚫어내는 강한 뿔이나 곰의 숨통을 단박에 끊어내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되시고 인도자 되시는 참된 목자와 늘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한 주간도 선한 목자되신 주님과 동행하시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위례창곡교회 노명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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