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가는 것을 보며 불안해하고 시기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주신선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을 메시아가 아닌 광야의 외치는 소리와 신랑의 친구로 명확히 정의했습니다.
나는 주인공이 아닙니다. 나는 왕의 길을 예비하는 조연이자 청지기일 뿐입니다. 내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 때 비교의식에서 자유로워집니다.
2. 겸손은 나의 만족보다 예수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기쁨)
세상은 내 인기가 떨어지면 우울해하지만, 요한은 예수님이 높아지시는 것을 보고 기쁨이 충만하다고 고백했습니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입니다. 들러리(친구)는 신랑이 돋보일 때 가장 기뻐합니다. 참된 성도는 내가 박수받는 것보다, 나를 통해 누군가 예수님을 만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더 큰 행복으로 여깁니다.
누가 영광을 받는가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가에 집중하십시오. 조연의 기쁨을 아는 자가 성숙한 성도입니다.
3. 겸손은 주를 위해 기꺼이 작아지는 것입니다 (사명)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30절) 이것은 거룩한 사명의 완수입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새벽별은 빛을 잃고 사라져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흥함을 위해 자신의 쇠함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죽어야 예수가 살고, 내가 작아져야 내 안의 주님이 커지십니다.
세례 요한은 주인공의 자리를 탐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랑의 친구이자 광야의 소리임을 명확히 알았기에, 주님의 인기가 높아질 때 시기가 아닌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내가 작아지면 실패했다고 말하지만, 신앙의 세계에서는 내가 작아질 때 비로소 우리 안의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번 한 주, 내가 박수받는 자리보다 주님이 영광 받으시는 자리를 기뻐하며,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거룩한 고백으로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참된 영성은 내가 빛나는 무대의 중심을 탐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예수라는 태양이 떠오를 때 기꺼이 사라져 주는 새벽별의 마음(그흥나쇠)에서 나옵니다.
성경말씀
요한복음 3 : 27 - 30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